윤병호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 인스타를 통해 마약 혐의 자수!

14일 새벽 윤병호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가 마약 투약 혐의를 자수하여 화제입니다.

 

 

윤병호는 자신의 공식인스타그램이 아닌 다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하여

"2013년도에 기침약 성분의 코데인이라는 아편계열 마약류부터 대마초와 스파이스 등등 중학생 때부터 약물중독이 굉장히 심한 상태였다.” 며 밝혔고 “2020년 11월 11일 자수를 하게 됐고, 소변과 모발을 제출하고, 소변에서 THC만 양성이 나왔고 혹시나 오래되어 나오지 않을 마약들도 처벌받기 위해 형사님께 증거 사진들을 직접 제 손으로 보내드렸습니다.”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든 처벌을 받고 멋있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윤병호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지난 5월에는 래퍼 이로한이 윤병호의 인스타그램에 “개인적으로 해결하려고 카톡, 디엠 등 꽤 많이 보냈는데 상황 호전이 안 돼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댓글 남긴다. 너가 나한테 300만원 빌려간지도 벌써 2년이 다 됐다.”며 “그깟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빌리고 갚는 상황에서 생기는 문제를 너가 가볍게 생각 하지 않았으면 한다.” 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힙합 팬들은 그래도 공개적인 장소에서 개인간의 문제를 공론화할 필요가 없다, 이로한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댓글로 알려겠냐. 등등 의견이 갈리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윤병호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로한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며 “대출 신청을 했었지만 승인이 나지 않았고 월세 등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회피하기만 했었다.” 고 밝혔습니다.

 

dkswpffh.tistory.com/4

제이켠 - 콕스빌리, 스윙스와 갈등의 이유.

후에 윤병호는 콕스빌리를 디스하기도 하는데요. 발단은 콕스빌리가 스윙스와 스윙스 회사 소속 가수들을 비판하며 시작됐습니다. 기리보이 및 스윙스가 쇼미더머니8을 통해 인맥힙합을 했다, 노엘의 음주운전에 관한 비난, 스윙스의 행적에 관한 비난, 릴타치에 원론적인 비난, 힙합 팬들이 저스디스와 블랙넛에게 디스 당할 거라고 말하자, 저스디스와 블랙넛에게 원론적인 비난을 가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윤병호가 위와 같은 반응을 합니다. 이유인 즉슨, 자신이 존경하는 형이자 선배인 저스디스에 관한 디스, 당시 미성년자였던 릴타치에게 싸움을 거는 것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윤병호는 위와 같은 대화 내용을 밝히며 소강되었다고 알렸는데요, 이후에는 디스곡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8zIJ9pqeKII

 

윤병호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는 힙합 팬들 사이에서는 고등래퍼는 통해서부터 오랫동안 봐왔던 래퍼로 팬덤이 두텁진 않지만 평판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좋지 않은 일에 휘말려 반가운 소식은 아니지만 확실한 치료와 재활을 통해 떨쳐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