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에는 감상평 및 3줄 요약이 있습니다!
12월 1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개봉 예정인 스위트홈은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 걸작들을 만들어온 이응복 감독의 신작입니다.
신인 배우인 송강 주연으로 이진욱, 이시영 등, 뛰어난 상상력을 선보인 웹툰을 원작으로 합니다.
몇 부작인지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편 당 약 30억의 제작비가 투입돼 총 500억의 대작으로 미루어보아 약 16부작이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흥행했던 웹툰이 드라마로 재편되어 재미있던 드라마가 많았던 요즘입니다.
12월 18일 개봉할 스위트홈도 부디 재미있길 바라며 아래의 줄거리를 함께 확인해보시죠!
줄거리
주인공인 현수는 부모님과도 문자로 대화를 나누는 은둔형 외톨이입니다.
자신의 세계는 인터넷 안에 있다는 듯 하루 종일 컴퓨터만 하는데요.
가족들끼리 여행을 가자는 어머니의 제안에도 거절하고 집에서 게임만 하기를 자처합니다.
이에 가족들은 현수를 두고 여행을 가다가 사고로 명을 달리합니다.
현수는 원래 살던 집에서 벗어나 이사를 갑니다. 홀로 사는 쓸쓸한 방에서 일자를 정해두고 죽기를 결정합니다.
오피스텔은 이상합니다. 방음이 잘 되지도 않고, 경비실에는 사람도 없습니다.
택배를 경비실에 맡길 수 없어 집 앞에서 확인하려고 한 현수는 자신의 택배가 뜯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옆 집으로 헨젤과 그레텔처럼 이어져 있어 가보니,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괴음이 들립니다.
옆 집 여자는 미쳐버린 듯 문을 열라고 소리를 지르고 배고프다며 먹을 것을 찾아다닙니다.
이때 마침 윗집의 악기 연주소리가 다시 들리고 미쳐버린 옆 집 여자는 소리를 쫓아갑니다.
이때 현수는 다시 도와주려는 듯 다시 나에게 오라며 소리를 지르지만 코피를 흘리며 쓰러집니다.
‘원하는 게 뭐야.’라는 음성을 듣고 다시 깨어나고, 현수는 꿈을 꿨다는 듯 다시 컴퓨터를 켭니다.
하지만, 모든 게임은 접속이 되질 않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괴물화 초기 증상’이라는 것이 떠 있는데요.
이에 창밖을 보니 도시가 불에 타고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인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코피를 흘리며 괴물로 변태 됩니다.식욕에 지배되고, 환
청이 들리며 키가 3미터가 넘을 수 있고, 혀를 늘려 사물을 관통시킬 수 있고 재생력 또한 뛰어나서
상처가 생겨도 쉽게 아물 수 있습니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애니메이션 커뮤니티 사이트에 살아있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 글을 올립니다.
마침 살아있는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은 현수와 대화를 하다가 자신이 있는 건물에 1층부터 위로 올라가며
남아있는 사람들을 모두 구조해낼 거라는 영웅심을 뽐냅니다.
현수는 인터넷도 끊겨 막막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창 밖을 보던 중 하늘을 떠다닐 수 있는 괴물을 보게 되고,
그 괴물이 아이들을 해치려고 하는 모습을 보자 아이들을 도와주러 갑니다.
아이들을 찾아 함께 도망가던 중 현수는 코피를 흘립니다.
이와 동시에 세포(?)가 현수에게 ‘너의 욕망은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자신이 욕망하는 모습인 괴물로 변태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괴물이 되지 않겠다며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현수는 살아남아있는 사람들과 만납니다.
청계천에서 설계도만 주면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아저씨, 교회에 다니는 검객 국어선생님,
야구 몽둥이를 들고 다니는 베이시스트를 만납니다.
그들은 14층부터 1층까지 내려가 차를 구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하는데요.
과연 현수는 괴물로 변태되지 않고 1층에서 올라오는 사람들과 만나 무사히 대피할 수 있을까요?
감상평
괴물은 여러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여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킹덤>이나,
그래도 꽤나 유쾌함을 지녔던 좀비 영화인 <살아있다>에서 나오는 좀비와는 달리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괴물이라던가 3m의 거구가 온 몸이 근육으로 이뤄져 있는 등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보는 여러 가지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러한 괴물의 고유능력들이 주는 화려함도 흥밋거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
과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구현해냈을까요?
이번 넷플릭스 스위트홈은 비단 cg에만 힘을 주지 않았습니다.
괴물들의 움직임에서도 그 디테일을 살리려 노력했는데요.
댄싱9 우승자로 알려진 무용가 김설진은 스위트홈에서 괴물들의 움직임을 디렉팅 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연기를 통해 구현해내기도 하고, 또 감독을 하기도 하며 괴물들에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이응복 감독은 이런 판타지/공포 소재와 아주 동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일전에는 <전설의 고향>을 통해서도, 또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깨비>를 통해서도
초현실적인 것에 대한 표현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아주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이진욱과 이시영이라는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 송강이라는 신인 배우 또한 그 기량이 기대가 되는데요.
송강은 문근영, 신세경, 천우희, 고 김주혁을 배출해내고 예전에는 김태희 또한 소속이 되어 있었던
나무엑터스 소속 신인 배우입니다. 아직은 보여주지 않은 많은 모습이 있어 기대가 큽니다.
[웹툰 추천] 지옥 - 넷플릭스 제작예정, 유아인 출연확정
안녕하세요. 안젤로입니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이후를 그린 ‘반도’가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되었습니다. 후속작으로 ‘지옥’이라는 작품을 통해 그 필모그래피를 이어 나갈 것을 예
dkswpffh.tistory.com
넷플릭스는 스위트홈 이후 연내에 연상호 감독, 유아인 주연의
웹툰을 원작으로하는 <지옥> 또한 방영 예정에 있는데요.
<지옥>의 웹툰 원작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해놓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스위트홈은 제작비 500억이 투입된 대작입니다.
<기묘한 이야기>를 담당했던 스펙트럴 모션과 함께 구현해낸 괴물들은 꽤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스틸 컷에서만 봐도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더욱 우리의 기대를 자아내는데요.
과연 그 결과물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12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고, 원작 웹툰은 현재 네이버 웹툰을 통해 6화까지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세요!
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01081
[드라마원작] 스위트홈
절망의 세상을 비관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킨 한 소년,하지만 이제 소년은 밖으로 나가고 싶다.
comic.naver.com
만화 내용 세줄요약
1. 사람들이 모두 코피 흘리며 괴물로 변함
2. 괴물로 변한 모습은 자신이 욕망하던 모습
3. 그런 괴물들을 퇴치하고 건물 탈출하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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